기관사회단체 발길 이어져 … 오는 18일에는 한수원도 동참

 

홍농읍 목욕탕 화재사고로 중상을 입고 치료중인 홍농읍 계마리 이 모 씨(35)의 수술을 위해 감동의 헌혈운동이 열렸다.

 


홍농읍은 지난 12일 홍농읍복지회관에서 헌혈운동을 실시한 가운데 홍농중학교 총동문회를 포함한 홍농읍사무소, 기관사회단체 등 홍농읍 전체가 한 마음으로 참여, 수술혈액 부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피해자를 위해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특히 홍농 여성자원봉사대는 따뜻한 차를 준비고 홍농중학교 총동문회에서는 자원봉사대 및 헌혈자들에게 중식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당초 계획시간을 초과, 총 62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헌혈운동에 참여한 김택성(58) 홍농읍발전위원장은 “새해 첫날 안타까운 사고소식을 듣고 맘이 무거웠는데, 조금이나마 도울 수 있어서 맘이 뿌듯하며, 환자의 빠른 치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의 헌혈운동은 지역주민의 사랑과 적극적인 참여에 힘입어 오는 18일에는 한수원 직원들이 동참의 뜻을 밝혀 방문 헌혈을 실시 할 계획이다. /홍농 성기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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