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종합병원 정장오 이사장이 지난 3일 서울 63빌딩 국제 회의실에서 개최된 전국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동안 지역에서 꾸준하게 펼쳐왔던 자원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정부 유공자 포상을 받게 된 정 이사장은, 1980년 의료법인 호연의료재단이 설립된 이후 현재까지 병원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 등으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을 조직하여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지역의 빈곤층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과 치료 등 의료봉사를 지속해 왔었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을 통해 의료보국을 하겠다는 신념을 갖고 지역주민들에게 의료환원사업을 펼쳐 왔을 뿐만 아니라, 매년 불우이웃 돕기를 위해 사재를 출연하는 등 드러내지 않고 숨어서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대규모 노인위안잔치를 벌임으로써 지역의 노인들을 위로 격려하기도 했다.



지난 2001년도부터는 전국의 청소년들을 위한 호연가요제를 매년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건전한 끼의 발산과 정서함양에 기여하였으며,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적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산행, 장애인 목욕봉사, 사랑의 집 고쳐주기 등 장애인 지원프로그램을 수립하여 현재까지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지역의 숨은 봉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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