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더 높아지는 새로운 변혁의 전환점이 되기를”



백수읍민들의 축제인 ‘제28회 백수읍민의 날’ 행사가 성황, 개최됐다.


 


지난 10일 백수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읍민의 날은 백수읍이 주최하고 백수읍민의 날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윤)와 백수읍청년회(회장 이정복)가 주관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행사에는 관내 기관사회단체와 주민은 물론 추석절을 앞두고 조기 귀향한 경향각지의 향우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각종 감사패가 전달했다.


 


감사패 수여 단체는 백수읍청년회를 포함한 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 백수농협부녀회, 백수농협농가주부모임회, 여성의용소방대 등 6개 단체가 태안 원유 유출사고 타르제거, 등산로 정비, 도로변 풀베기, 꽃길가꾸기 등 지역 환경 정비, 산불예방, 재설작업 어려운 이웃돕기 봉사활동 등의 유공으로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또한 백수읍 이장단과 (주)대양산업, 백수읍부녀회, 백수농협 농가주부모임회가 김덕수(우석대 3년)군을 포함한 중고대학생 8명을 읍민 장학생으로 선정, 장학금을 전하고 격려했다.


 


대회사에 나선 황진옥 읍장은 “6천 읍민의 화합과 단결은 물론 영광군의 중심축으로서 힘찬 번영과 비상과 다짐하는 매우 뜻 깊은 자리다”면서 “오늘을 계기로 읍민의 자긍심과 백수읍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는 새로운 변혁의 전환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는 한편 무더웠던 여름이 고단함과 함께 온갖 어려움과 시름을 다 풀어 놓으시고 흥겹고 즐거운 하루기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열린 체육 민속행사에서는 5개학구별(남학구-상 하사리, 서학구-대전 홍곡 지산 백암2 약수리, 중앙학구-양성천마 죽사 학산리, 동학구-길용 장산 천정 논산리, 북학구-대신 구수 백암1리)로 팀을 구성하고 축구, 배구, 줄다리기, 씨름 등의 경기를 펼치면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계속해서 읍민위안잔치와 노래자랑 등이 진행되면서 즐거운 자리를 만들었다.


 


대회결과 서학구가 우승, 남학구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백수 박원창 ․ 김구영기자 



사진 설명: 지역발전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황진옥 읍장(우)과 씨름 경기 모습(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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