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전문체인점-굽네치킨

 어렸을 때 가끔 맛볼 수 있었던 치킨, 요즘은 한 달에 한번 많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치킨을 찾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니 과연 간식의 대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한, 치킨을 찾는 연령대도 이제는 어린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 찾고 있어 치킨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때문에 치킨집이 하나 둘씩 늘어가는 추세고 영광에도 벌써 10여 곳이 넘는 치킨점이 자리하고 있다. 공급업체가 늘어남으로써 업체들 간의 주 경쟁의 열쇠는 홍보가 됐다. 특히 전문체인점 같은 경우 TV 속 CF를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효과를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맛있다고 놀라지 말아요” 흔히 들어본 이 문구는 굽네치킨 CF 속에서 나오는 노래 가사이다. 한때 CF에서 유명연예인들이 인기곡을 패러디해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었다.


이를 말해주듯이 영광에도 굽네치킨 영광점(박은주 사장)이 개업해 어떤 치킨을 먹을지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오븐에 치킨을 넣는다.


 


이곳의 치킨은 위에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튀김 기름의 느끼함을 없애고 고단백, 저지방, 저칼로리의 웰빙식품으로 기존의 치킨과는 차별화된 치킨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오븐을 사용한 독특한 조리 방법으로 기름기는 쑥 빠지고 육즙이 살아있는 새로운 맛을 제공한다.


 




“기존의 치킨과는 달리 오븐에 구워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다” 며 “건강을 고려하고 독특한 씨즈닝 양념으로 소금이나 소스가 없이 그냥 먹어도 좋다”고 하는 박 사장.


 


이곳의 메뉴는 굽네치킨, 굽네통다리, 굽네핫치킨, 굽네순살, 쌀베이크 치킨, 굽네순살치즈, 굽네통날개, 굽네폭립 총 8가지 종류가 있다.


 


그 중 시즈닝된 치킨을 하루 동안 숙성시켜 닭의 고유한 맛을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알맞게 커팅한 ‘굽네치킨(1만3천원)’이 가장 대표적이다. 또한, 뼈를 발라내 순 살로만 만들어 술안주, 고단백 간식, 다이어트를 위해 만들어진 ‘굽네순살(1만5천원)’이 있다. 그밖에 잔잔하면서 화끈한 매운맛과 부드럽고 쫄깃한 육질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굽네핫치킨(1만4천원)’, 쌀가루를 첨가해 건강뿐 아니라 바삭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쌀베이크치킨(1만4천원)’, 돼지갈비에 친숙한 갈비소스로 양념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굽네폭립(1만6천원) 등이 있다.


 




“남매들끼리 함께 모여 웃으면서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웰빙도 웰빙이지만 지역민들이 가장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가 굽네치킨을 개업하게 됐다”고 한다.


영광읍 남천리 출신으로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다가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위해 영광으로 내려와 처음으로 장사를 시작했다는 박은주(여․39세)사장. 박 사장에겐 든든한 후원자이자 소중한 가족인 두 동생이 함께 일을 거들고 있었다.


 


박 사장의 남동생인 박재호(31세)씨는 “누나들을 도와 함께 일할 수 있어 좋다”며 “치킨을 찾는 손님들 중 술안주로 찾는 손님도 있기 때문에 밤늦게까지 영업을 해 개인시간이 많이 없어져 아쉽다”고 한다.


박 사장은 끝으로 “남을 돕는다는 것이 어려운 것인 줄만 알았는데 오히려 없는 사람들이 더 돕는 것을 우연히 보고 많은 것을 느꼈다”며 “날씨가 따뜻해 지는 4월엔 한 달에 한 번씩 양로원이나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치킨을 무료로 드리며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강장희 기자




영업시간 : 12:00 ~ 01:00


주문전화 : 061-353-9294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