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의 정주 의욕 고취를 위한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달 15일 농어촌 주택개량사업 융자금 지원대상자 17세대를 선정해 상반기에 사업을 완료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주택을 신․개축하는 세대에게는 4천만원 이내, 부분개량하는 세대에게는 2천만원 이내의 융자금을 대출 금리 3%, 5년거치 15년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그러나, 주거 전용면적 100㎡를 초과해 건립할 경우에는 융자금을 회수하고, 차순위 대상자에게 승계해 줄 계획이다.

 군은 사업대상자에게 지역 건축사무소와 연계해 농어촌주택 표준설계도서를 제공하고, 기술 지도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영광군에서는 농어촌 경관을 해치는 빈집정비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빈집정비사업 계획은 50동으로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고 방치된 농어촌 주택을 소유주가 자진 철거하면 1동당 1백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군은 오는 16일까지 대상자를 확정해 조기에 빈집을 철거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농어촌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농어촌 주택 340동을 개량하고, 빈집 780동을 철거했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와서 살고 싶은 쾌적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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