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 기독교순교기념관을 나선 저전거 탐방 행렬
 빛의 순교자 길을 주제로 자전거와 함께한 ‘제 2회 전국 청소년 기독교 역사 문화탐방’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5일 영광군 기독실업인회 주관(시행․ 대추귀말 자연학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전국청소년 및 학부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를 타고 영광읍 실내체육관에서 오전 9시 출발했다.

 군남육창권역(구 대창초등학교)에 도착한 이들은 간단한 기념식 및 체험행사와 보리밥 점심을 마치고 12시 30분경 염산 기독교순교지를 향했다.

 염산 연하저수지를 지나 설도항 기독교순교기념관을 들른 이들은 야월리와 신성리를 지나 다시 군남을 거쳐 오후 6시경 영광읍 만남의 광장(구 실내체육관)에 도착했다.

 주최측은 이날 행사와 관련 ‘빛의 순교자의 길’을 주제로 한 사진과 ‘기독교인 순교자가 주는 의미’의 UCC 동영상을 출품할 경우 심사를 거쳐 소정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이날 행사는 본지를 비롯해 영광교육청․ 영광경찰서․ 한수원 영광원자력본부․ 육창반딧불영농조합 및 기독교 관련단체 등 12곳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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