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정말 살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울산에서 살다가 남편 직장 때문에 가족과 함께 이곳 영광에 와 있습니다. 최근 생활체육공원에 날마다 산책을 다니고 있는데 웬만한 도시에 있는 공원보다 아주 잘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 찾게 되는 이유는 공원의 공기가 제가 살던곳 보다 아주 신선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숨쉴때마다 보약을 들이키는 기분입니다.

 또 여러가지 운동 시설들이 있지만 저는 산책을 위주로 하니까 시설 이용 별로 하지 않지만 아주 잘되어 있다고 봅니다.

 몇일 전에는 음악 하시는 분들이 작은음악회를 하더군요.

 흘러간 팝송도 들을 수 있고 가요에서부터 최신 유행하는 곡 까지 연주하시는 곡들도 다양하시더군요.

 아주 낭만적인 곳, 영광의 새로운 면을 보았습니다.

 단지 아쉬운 것이 있다면 좀 더 앉아서 오랫동안 듣고 싶은데 앉을 곳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좀 더 편하게  앉아서 감상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제가 있던 곳 공원에는 자그마한 지붕이 있는 무대가 마련되어있고 아담한 객석이 있는 공연장이 있어 가끔 음악하시는 분들의 공연을 즐겁게 편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한가지 불편한 점은 젊은 학생들이 스쿠터를 타고 산책로를 질주하는 것을 가끔 보게 되는데 이런점 은 시정되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자신의 건강을 위한 시간을 언제든지 갖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영광주민들은 복 받은 주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광에 있는 동안 공기좋고 훌륭한 시설이 있는 공원을 날마다 애용하렵니다.

건강하세요. /글쓴이 미주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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