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특산품 알리기에 총력

 경기도 고양시 농협중앙회 이영호 시지부장을 비롯한 조합장 8명의 농협대표단이 영광을 찾아 군남농협 찰쌀보리 제분공장․ 영광농협 고추가공공장․ 영광원전․ 관내관광지 등을 27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고양시 영광군 홍보위원이기도 한 고양시 원당농협 정명훈 조합장의 소개로 영광의 먹을거리․ 볼거리․ 명품특산품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구 백만의 거대도시인 고양시에 영광군 특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한 홍보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고양시 농협방문단은 농협경제사업소와 함께 백제불교 최초도래지․ 백수해안도로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수려한 문화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영광군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정기호 군수는 “지난해 12월 고양시와의 자매결연이후 인적 물적 다양한 교류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고양시 농협과 영광군 농협간의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양시 농협 수뇌부의 영광방문은 향후 특산품 잠재시장 확보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양 지역농협 대표간 실질적인 교류협력으로 영광의 명품특산품과 문화관광지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고양시 농협은 8개 조합 1,024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조합원포함 18만 명의 국내 유수의 농협으로 도농복합도시인 고양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기관이다. /강구현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