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굴비, 수산물브랜드대전 대상 수상

 영광군은 지난달 29일부터 1일까지 농림수산식품부와 지역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한국어촌어합협회가 주관한 제2회 농어촌산업박람회 행사에서 대표 특산품을 전시 홍보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농어촌산업박람회는 72개 시․군, 284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영광군에서는 농어촌산업관․ 향토산업관․ 명품스퀘어․ 우수축산물브랜드페스티벌․ 수산물브랜드관 등에서 ‘굴비․ 모싯잎송편․ 천일염․ 청보리한우’ 시식 및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4일간 실시된 이번 행사에서 영광군은 대한민국 명품인 영광굴비의 선풍적인 인기와 더불어 지역 향토자원으로서 일자리 창출의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고 있는 모싯잎송편의 높은 호응 속에 1천7백여만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함께 열린 수산물브랜드대전에서는 ‘영광굴비특품사업단’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고, 2009년 농촌활력증진사업 평가 결과 영광군은 인센티브 5억원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우수 축산물 페스티벌과 수산물 브랜드 대전이 함께 진행돼 농어촌 지역별로 특성화된 성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전시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전시 행사인 이번 박람회를 맞아 영광군은 특산품과 함께 역점시책인 투자유치와 법성항 매립지 분양 홍보도 실시하는 등 홍보효과 극대화에 힘을 기울였다. /강구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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