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 도시 고양 농협유통센터서 19일까지

 영광군이 지역 특산물인 태양초고추 수도권 특판행사에 나섰다.

 31일 영광군에 따르면 자매결연 도시인 경기도 고양시에서 ‘도농 자매결연도시 만남의 날’을 맞아 영광태양초 특판행사를 실시했다.

 농협고양유통센터가 주최하고 영광농협이 주관하는 이번 특판행사는 농협고양유통센터에서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정기호 영광군수와 고양시장 등은 2층 회의실에서 테이프커팅 후 1층 매장으로 내려와 영광태양초 고추와 최근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영광농협 고춧가루의 특판행사장을 둘러보고 직접 홍보판촉에 참여했다.

 한편 영광군과 고양시는 축제․ 스포츠․ 행정 등 인적·물적으로 다양한 교류협력을 해오고 있 다. 지난 7월 고양시 농협관계자들이 영광군 초청으로 영광농협 고춧가루 가공공장과 군남농협 찰쌀보리제분공장을 방문하고 영광의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시와 자매도시로서 도농 상생의 의미를 살려 실질적인 교류협력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상훈 시민기자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