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가족들과 백수해안도로에 가게 되었습니다. 더운 날씨였지만 소박하고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이 상쾌해졌는데요. 여러가지 아쉬운점이 있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먼저 해안도로 입구 대신리라는 곳에 바닷가에서 사람들이 조개도 캐고 모래밭에서 놀기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저희 가족도 개펄에 들어가 조개도 캐고 모레에서 개도 잡고 했는데요. 나중에 나와서 씻을 곳이 한곳도 없더라구요. 다행히 근처 상점에서 씻을 수 있었지만. 너무 많은 분들이 씻을 곳이 없어서 참 힘들어 하셨습니다. 또 공중화장실도 없어서 정말 불편했어요.

 또 밥 먹을 곳도 없어서 정말 힘들었습니다. 도로가 정말 도로만 있고 먹을 음식점이 거의 없더라구요. 신나게 놀고 배가 많이 고팠지만 결국 차를 타고 이동할 수 밖에 없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참 그리고 싱싱한 해산물을 살 곳도 없어서 무척 아쉬웠어요.

 주말에 자주 해안도로를 찾는 입장에서 로 이용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서 곳곳에 화장실을 설치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바닷가에는 세면실을 꼭 만들어 주세요. 해수욕장이 아닌 바다여도 사람들이 많이 쉬어가는 바닷가에는 놀고 씻을 곳이 없으니 정말 너무 불편했어요. 그리고 휴지통도 너무 없어서 힘들었네요. 곳곳에 쓰레기가 보였는데 아마도 휴지통이 없어서 그런 이유도 있을듯 싶어요. 모쪼록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더 많이 애용할수 있도록 현재의 부족한 점들을 잘 고쳐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수고하세요. /글쓴이 이성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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