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지구 공원은 많은 군민들이 찾아 운동과 쉴 공간을 제공하고 있어 매우 유용합니다.

 그런데, 나무들의 키가 너무 높아 평소 바람에 위함하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어제 밤에 운동을 위해 찾은 공원에는 금번 강풍에 정원수 3그루는 쓰러져 바닥에 있고 1그루는 옆 정원수에 기댄채 있더군요.

 그래서 긴급히 집에 가서 톱을 찾았으나 톱은 없고 도끼만 있기에 도끼로 넘어져 있는 정원수 가지를 자르고 곧추 세웠는데 -완전한 상태는 아님- 또 다시 강풍이라도 불면 도미노 현상처럼 정원수 들이 줄줄이 넘어질 것 같은 위험이 상존해 있네요.

 세워 놓은 가로수도 뿌리가 드러나 있던 것을 세워 놓았을 뿐이라 공기와 접촉하여 정원수가 생존한다고 장담할 수 없는 상태에 있어 흙으로 뿌리 부분을 덮어 주고 받침대를 정확히 받혀 주어야 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비록 쓰러지지는 않았더라도 큰 키 정원수는 5미터 이내로 정지를 해주어야 될 것 같아 이렇게 건의를 하네요.

 공무에 바쁘실텐데 번거롭게 하지나 않았는지? 워낙 많은 군민들이 애용하는 공원인지라 깨끗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건의를 드립니다. /글쓴이 정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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