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동종/ 영광지사 유지관리팀장

  불갑제 통수를 시작 관리면적 6,406ha에 급수를 하여 모내기를 한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벼 수확이 종점에 이른것 같다.

  영광지사 유지관리팀에서는 불갑제를 포함한 저수지 41개소, 양수장 23개소, 배수장 11개소, 보 30개소, 관정 7개소, 국가관리방조제 4개소등 115개소의 농업기반시설을 유지관리하고 있다.

  주요 업무로는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돕기 위하여 영농기 급배수관리, 저수지 수질관리, 수리시설물 현대화, 재해관리, 각종 민원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영농기 급배수 관리를 위하여는 영농기전에 바닷가에 인접한 배수갑문앞 갯벌 제거, 용배수로 준설등을 통하여 급배수를 원활하게 준비하고, 영농기에는 배수로 수초를 제거하여 배수를 원할히 하여 농경지 침수 피해를 예방하고 있고, 34개소 양배수장의 기전시설을 정상가동하도록 일상점검, 정기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저수지 수질관리를 위해서는 길용저수지등 10개소를 지정하여 수질관리협의회를 구성 상.하반기 1회 회의를 개최 저수지 수질의 중요성과 명예환경감시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여 수질보전과 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위하여 41개 저수지 시료를 채취하여 전문연구기관에 검사 의뢰하고 있으며, 금년도에는 천정제, 옥실제등에 친환경 인공섬을 설치하여 수질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수리시설 현대화를 위하여 21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2009년 사업을 시행 2010년말 준공 예정으로 불갑지구 물관리자동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우리지사 중앙관리소에서 관내 여러곳에 산재되어 있는 불갑제등 12개에 원격소장치를 설치 현장에 가지 않고 기전시설물을 제어, 계측, 감시, 기록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영광지사 유지관리팀 직원들은 재해예방을 위하여 10여 차례 넘게 비상근무를 실시하여 금년 7월, 8월에 내린 집중호우에 대비하였으며, 특히 8월 17일 새벽 3시경에 내린비는 56mm로 목포 측후소 개소이래 104년만에 최대 시우량을 보였으며, 우리 직원들은 사전 비상대처 훈련을 통하여 빗방울만 떨어지면 배수장을 가동한다는 생각으로 임한결과, 당일날도 새벽 1시경부터 사무실에 도착, 적기에 관내 배수장 11개소를 이상없이 가동한바 있다.

  끝으로 농어민들의 각종 민원을 위해서는 사무실에 고객의 소리 접수대장을 비치 전화, 방문자 민원을 상세히 기록, 민원 접수 즉시 구역담당자로 하여금 현장을 조사하여 해결 가능한 민원은 바로 처리해주고, 시일이나 많은 예산이 필요한것은 우선순위를 정하여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영광지사는 농어민들을 위한 102년 역사와 전통을 가진 물관리 전문 공기업으로 농업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소득증대와 삶의질 향상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당연히 우리가 해야할 일이지만 영농기 급배수와 농업인들을 위하여 영광읍을 포함한 각 읍면 맡은바 관리구역에 불철주야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어려운 재정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은 영광군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 드립니다.
농업인 여러분 금년 한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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