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능 15일부터 매 장날 옛 실내체육관서 수매

  영광농협(조합장 박준화)이 농산물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한 토종 잡곡수매가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영광농협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한달여에 걸쳐 흰팥을 제외한 찰벼․서리태․백태등 관내에서 생산되는 20여 소량농산물 전 품목에 대하여 수매를 실시 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영광농협은 매년 토종 농산물 수매를 실시하여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시중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매입하여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시장가격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특히 수매장 협소로 교통 혼잡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영광군청의 특별한 관심으로 구) 실내체육관 부지 사용을 지원받아 수매 하게 되어 조금이나마 농업인들의 불편이 해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수매는 군서면 15일․ 대마면 17일․ 묘량면 19일․ 불갑면 21일 예정이며 영광읍은 16일에 실시하고 출하하지 못한 농가는 영광읍 매 장날에 수매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