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이 지나고 기습한파가 몰아쳐도 아직까지 연노랑 푸릇한 은행잎을 가득 달고 있는 영광군 최고령 보호수인 향교 은행나무가 700년 웅장한 기백으로 우뚝 섰다. 1974년 수령 680년으로 군 보호수로 지정된 이 나무는 관리인에게 은행 및 엑기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리인 나경심(60)씨가 10일 은행을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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