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장기 초등테니스대회에 안동서부초등학교 테니스부를 인솔하고 영광에서 일주일을 지내고 안동으로 돌아와서 영광군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려고 합니다.

  영광의 모든 체육시설이 훌륭할 뿐 아니라 영광군민들의 훈훈한 인심에 많은 감동을 느끼고 왔습니다. 특히 시카고모텔에 숙박을 하였는데 시설이라던지 청결상태 등 모든것이 완벽상태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약 40년간 테니스부를 지도하며 전국 여러 지방으로 시합을 다녔지만 영광에서만큼 많은 감동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보통 다른 지방의 여관들은 학생들이 숙박을 하면 대충 청소하고 정리하고 하는데 제가 묵은 모텔은 철저히 관리를 잘해서 서울에 있는 비싼 호텔보다도 더욱 안락하고 학생들이 편히 쉴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이 한곳을 보면 다른 곳도 이와같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군수님께서는 직접 모텔주인에게 전화를 하셔서 칭찬과 아울러 격려를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영광군민 모두와 영광군수님의 건강과 행복 을 기원합니다. /글쓴이 권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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