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양 대한민국막걸리 축제 참가

전국 30여개 주조장 200여종 출품
  최근 영광군은 전통주인 보리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자매도시인 고양시가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막걸리 축제’에 참가한 가운데 수도권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홍보행사에서 보리산업특구 영광이 빚은 ‘보리동동’과 ‘보리향탁주’는 깊고 풍부한 맛과 톡 쏘는 감칠맛은 물론 면역증강․ 항암․ 항바이러스․ 항균․ 당뇨예방 등 보리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방문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영광군은 시민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영광쌀과 찰보리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용 쌀 증정, 홍보전단 배부 등 홍보행사도 함께 실시했다

  한편 고양시 최성 시장과 김필례 시의회의장․ 이영수 고양시 영광군홍보위원회회장과 회원 10여명이 참석해 영광의 보리막걸리 홍보에 두 팔을 걷어붙이며 자매도시의 우애를 과시해 주변참석업체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번 축제에는 영광보리동동·보리향탁주를 비롯해 광주울금막걸리․ 진해 군항주 등 전국 30여개의 주조장에서 200여종의 막걸리와 전통주가 선보였다. 특히 팔도막걸리 무료 시음회 및 전시회를 비롯해 막걸리 제조 시연·체험, 막걸리 맛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영광쌀과 보리를 주원료로 생산되는 보리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리와 쌀 소비촉진을 위해 서울청계광장, 청담역, 대전 등에서 특산품 전시 판매 및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는 막걸리 소비 촉진을 통한 농가의 소득증대 및 막걸리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막걸리의 세계화에 이바지하고자 농림수산식품부와 경기도·고양시 후원으로 매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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