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골농협(조합장 김남철)은 이웃간에 훈훈한 정을 나누고 매년 마을회관에서 공동생활을 하는 데 손색이 없게 운영할 수 있는 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공동생활을 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지원 해주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김남철 조합장 부임이후 첫해에는 영농회 마다 마을에 큰일이 있어도 마땅히 이동식 텐트가 없어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텐트를 지원해주었다. 또한 지난 해 여름철에 더위도 식히고 쉴 수 있는 공간마련을 위해 에어컨을 마을회관마다 설치해 주었고, 올해는 김치냉장고를 지원해줄 계획이디. 특히 김장김치를 보관할 수 있도록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김치냉장고 80여대 5천만 원을 들여 마을회관 마다 설치해 주었다.

 김남철 조합장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경영에 여력이 있는 한 마을회관에서 공동생활을 할 수 있는 세탁기․ 이불․ 싱크대 등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법성 진내리 김문자(73)씨는 “부용정 노인회관에서 노인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정담도 나누고 식사도 하면서 거의 생활을 하다시피 하는데 마침 필요한 것이 김치냉장고였는데 어쩌면 이렇게 우리가 필요한 것을 지원해주는지 연신 고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법성 송금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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