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 조직화 및 마케팅 체계 설명회

  영광군은 최근 천일염 생산자 조직화 및 마케팅 체계구축 설명회를 갖고, 천일염의 유통, 홍보, 마케팅 등을 아우르는 ‘천일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을 통해 고품질 천일염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지난 18일 백수 백서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천일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추진 중인 천일염 직거래체계 구축지원사업에 따른 생산자 조직화 및 마케팅 구축을 위한 설명회가 영광ㆍ고창군 생산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천일염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과 관련 금후 2월 초순 영광에서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생산기술, 품질관리, 마케팅, 견학, 워크숍 과정이 잇따라 4월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영광군·마포구·고창군·무안군이 고품질 천일염생산을 위해 함께 참여하는 사업으로, 공동마케팅을 통한 유통혁신 달성을 공동 목표로 2013년까지 사업비 32억6300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주요사업으로 천일염 가공상품화지원, 직거래체계 구축 및 지원, 천일염 생산자조직화 및 체험마케팅체계구축, 천일염 소비자조직화 및 네트워크 구축지원, 브랜드 개발 및 TV홍보 등 소비자 인식개선을 위한 천일염 홍보를 3차 년도에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영광군은 Salt eco-tourism센터를 설치하고, 군유염전의 전시체험관과 천일염 명품화사업단, 산지종합처리장, 두우리 갯벌 체험관을 연계한 체험 관광을 실시해 영광천일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등 천일염 사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 향상에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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