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장터 운영 매출 2억 원

 영광군은 설 대목에 영광 친환경쌀 등 우수농수특산품의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에서 대대적인 직거래 장터 운영으로 약 2억 원 상당의 매출성과를 올렸다.

 지난 달 10일부터 28일까지 롯데백화점(노원점), 자매결연구인 광진구청과 관악구청, 강남구청 등에서 펼쳐진 직판행사에서 영광굴비·모싯잎송편·친환경쌀·허브제품 등 2억원 어치가 판매됐다.

 이번 직판행사는 영광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선한 농수특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도시민들에게 공급함으로써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해 마련했다.

 수도권 직판행사 첫날인 10일에는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영광군수, 이종윤 영광군의회 의장 및 관내 기관사회단체장 등 30여명이 농수특산물 직판행사장에서 직접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올해 초등학교 무상급식 등 친환경쌀 급식 수요의 증가에 대비하여 최대 소비처인 수도권 시장을 집중 공략함으로써 친환경쌀 고정 납품처를 확보하여 농업인들에게 소득증대와 판로확보에 큰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군은 우수 농수특산물 판매 및 홍보를 월1회 이상 주기적으로 실시해 전국 최고의 판매망을 구축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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