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지난 달 26일 외래병원체의 주요 유입경로가 되는 종자와 묘목류의 병원체 감염 여부를 가리는 표준화된 정밀검사방법을 마련, 3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이 검사법은 식물체 내에 잠복하고 있어 육안으로 검사할 수 없는 곰팡이·세균·파이토플라즈마 등의 병원체 감염 여부를 분자생물학적 검사 등 첨단검사법을 적용, 검사할 수 있도록 방법과 절차를 구체화한 것이다.

 식물검역원은 식물 수입업자가 이 표준화된 정밀검사법을 원할 경우 기술전수교육을 실시, 수입하기 전에 미리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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