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경주 시민축구단 상대로 … 총 22경기 나서

 영광군민축구단이 5일 오후 3시부터 경주에서 열리는 챌린저스 리그 2011 시즌 첫 상대로 경주시민축구단을 상대한다.

 K3리그가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5일 개막된다.

 올 시즌부터 적용되는 ‘챌린저스 리그(Challengers League)’는 ‘도전자’라는 뜻의 영어 단어로 3부리그의 도전 정신을 잘 표현했으며, 향후 대한민국 축구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 챌린저스 리그 2011(Daum Challengers League 2011) 운영방식 및 조편성도 확정됐다.

 리그 방식은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두 개조로 나뉘어 22라운드를 치른 뒤 각조 1,2위팀이 플레이오프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챌린저스 리그는 5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10월 22일까지 팀당 22라운드를 치르며, 올해 신설된 챌린저스리그 컵 대회는 오는 7월 30일부터 9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전국에서 유일한 군 단위 축구단으로 지난 해 창단해 2년째를 맞은 영광군민축구단은 디펜딩챔피언 경주시민축구단 등과 A그룹에 편성됐다.

 올해 새로 영광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황식 감독은 “지난해 성적보다는 괜찮을 것이다. 몇 팀은 빼고 현재 상대팀 전력은 오리무중이다”면서 “강팀이 되기 위해서는 상대팀 전력보다 우리 자신을 이길 수 있는 전력을 보완하는 것이 급선무다”고 말했다.

 박용구 단장은 “올해 영광출신 신호준 선수와 임재현 선수가 합류하여 지역민들에게 관심을 유발시키면서 홈경기에 다양한 이벤트로 관중동원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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