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바란다”

 영광원자력본부(본부장 김대겸)는 지난 달 1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방사선관리 용역회사 직원들의 ‘방사선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취득을 위한 강의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어 화제다. 이번 교육에는 한수원 협력회사인 일진방사선(주) 직원 등 25명이 참여했다.

 ‘방사선동위원소취급자일반면허(RI)’자격증은 방사선관련 분야에 근무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의 하나로 합격률이 10%정도로 취득하기가 매우 어렵고, 대부분 교육기관이 수도권 등 대도시에 산재되어 있을 뿐 아니라, 교육기관의 수강료도 매우 비싸 면허 취득의 기회도 용이하지 않은 편이다.

 이번 교육은 일반 면허 취득교육기관과 달리 기본 이해도 중심의 강의, 주2회 모의고사 시행 그리고 별도의 문제풀이 시간을 갖는 등 많은 지원을 해주어 상급 면허인 방사선취급감독자면허(SRI) 취득 준비중인 사람들에게까지 폭넓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면허강좌를 기획하고 추진했던 2발전소 방사선안전팀 박창석 팀장은 “협력사와 동반자적 파트너쉽을 공유해야 회사 성장에도 도움이 되고, 협력사 직원들의 자질 향상이야 말로 우리 회사의 방사선안전관리에도 직접적으로 많은 기여를 하게 된다”면서 “모두가 합격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방사선분야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의 폭을 크게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영광원전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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