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선탈락 거울삼아 영광체전 재현하겠다”

제50회 전남도민체전이 목사골 나주에서 4월 22일부터 4일 동안 열린다. 영광신문은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태권도․ 볼링․ 유도․ 검도 등 주요 종목의 전력과 다짐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영광군검도회가 올해 도민체전 성적을 3위까지 끌어 올린다는 각오로 목표달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검도회는 순위 목표를 3위로 잡고 목표달성을 통해 검도회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해 나간다는 계산이다.

특히 지난 화순체전서 예선탈락의 쓴맛을 맛본 검도회는 대진추첨에 따라 이번 도민체전 3위 목표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검도회는 일찌감치 선수확보에 나서며 출전 선수선발을 마치고 지난 달 26일부터 영광중 체육관과 영광검도관에서 장성군․ 여수시․ 목포시․ 무안군청 검도팀 등을 초청한 가운데 연습경기를 통해 전력을 극대화하고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

군검도회는 임원이 함께하는 검도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장단을 포함해 영광중 검도부․ 학부모회․ 검우회가 혼연일치가 되어 전남도 검도회와 유대적인 관계를 유지 내년 실업대회 개최를 목표하고 있다.

정병선(41․ 대한도료 대표) 회장은 “굴비골 대회가 없어져 아쉬움이 많지만 굴비골 검도대회가 전국적으로 호평이 좋은 만큼 명맥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전국대회 유치도 좋지만 비인기 종목에 설움을 날릴 수 있도록 도 단위 대회라도 유치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기반을 만들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고등학교 연계육성에도 여러모로 강구책을 만들고 있으나 지도자 확보 등 예산의 어려움이 뒤 따른다”고 토로했다.

군 검도회는 대회 참가를 통해 영광검도를 알릴 계획이다. 신호탄으로 3월 전국소년체전 전남 최종평가전에 참가했다. ▲4월 춘계 전국중고 검도대회 ▲6월 전남도지사기 검도대회 및 전국체전 최종평가전 ▲7월 전국 단별 선수권대회 ▲8월 문화관광부장관배 학생검도대회 및 교육감기 학생검도대회 ▲11월 추계 전국중고 검도대회

영광체전서 3위에 오르며 체육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든 영광검도가 지난 해 예선탈락을 거울삼아 목표하는 성적에 도달하기를 기대해본다.

한편 2011-2012년 영광군검도회 회장단은 ▲회장 정병선 ▲상임부회장 이재원 ▲부회장 장상원․ 조성준․ 김유진․ 장영우 ▲감사 조문수 ▲전무이사 김창근 ▲총무이사 김진 ▲홍보이사 박종진 ▲경기이사 한상웅 ▲기록이사 김민웅 ▲시설이사 정기호 ▲심판이사 고형석 ▲섭외이사 강성두 ▲의무이사 정무룡 ▲의전이사 김순건 ▲대회실무이사 김재민․ 김백수 ▲이사 최은선․ 이동주․ 김경준․ 지성하․ 박정기․ 박효종․ 윤진호․ 조영민․ 정성현․ 김성중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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