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명 참가… 5개조로 나누어 경연

전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영광군지부가 최근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1층에서 ‘요리 쉬워요 맛있어요’라는 주제로 ‘제10회 요리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하누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 홍농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와 학부모님, 한수원 한마음회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5개조로 나누어 ‘찜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선 지난대회처럼 마트에서 시장보기를 할 때 각 조별로 구입한 물품에 조별 스티커를 부착하여 구입한 물품이 서로 섞이지 않게 하여 자신의 조의 물품을 찾아올 수 있도록 진행했다.

특히 각 조별로 적혀있는 재료를 질서 있게 고르고 재료를 다듬고 완성하는 과정까지 봉사자와 함께 만들어 봄으로써 일상생활능력을 향상시켜 자립(경제적 자립-취업)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훈련하여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한 번 더 제공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10회 기념으로 그 동안 요리대회에서 진행하지 않았던 행운권 추첨 등을 진행하여 대회 참가자들에게 대회를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참석한 학부모님들께도 기념품을 전달해 기쁨을 더해 주었다.

조별로 만든 음식은 심사위원 심사, 각조별 심사로 시상을 했다. 이날 시상에서는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다. 순위에 연연하지 하고 즐겁게 요리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순위를 정하는 대신 대박상․ 으뜸상․ 아차상․ 노력상․ 그림의 떡상 등 상의 명칭을 정해 시상을 했기 때문. 한편 이번 대회는 영광원전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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