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의 날, 대대적인 홍보활동

영광군은 지난 달 25일 ‘제18회 방재의 날’을 맞아 옛 실내체육관 광장에서 군청 관계자를 비롯한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기념식 및 가두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방재의 날 기념식 제1부 행사는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1일까지 실시했던 극한기상 기후변화대비 2011년도 재해예방 표어ㆍ포스터 공모전 우수작품 시상식이 열렸다.

포스터부문에서는 초등부 최우수 영광중초 이서연 양의 ‘뜨거워진 지구는‘, 중등부 영광여중 김성애 양의 ’멈춰버린 지구‘, 일반부 홍농읍 계마리 박순렬 씨의 ’빌딩의 일각’이, 표어부문은 초등부 최우수작 영광중초 이동현 군의 ‘준비 없는 자연재해 우리행복 빼앗는다’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들 작품은 전남도에 추천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2부 행사로는 구 실내체육관을 출발 터미널까지 각종 안전수칙 및 재난대비 군민 행동요령 등을 배부하면서 가두 캠페인을 실시했으며, 터미널 부근 인도에 포스터ㆍ표어 등 입선작 및 2005년 당시 우리군 폭설피해 현장 사진 등을 전시하여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적극적인 예방홍보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매년 실시하는 방재의 날 행사를 통해 자연재해에 대한 범 군민적 방재의식을 고취시키는 행사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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