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선수단, 종합 11위 ‘원정체전 역대 최고’

영광군장애인선수단(단장 이종남)이 '제19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원정체전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금의환향’했다.

영광군선수단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지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 육상․ 수영․ 탁구․ 역도․ 론볼․ 보치아․ 골볼․ 배드민턴․ 볼링․ 축구 등 10개 정식종목과 게이트볼․ 다트 등 생활체육 2개 종목에 총 93명(임원7․ 감독13․ 코치5․ 선수68)이 참가한 가운데 금 8개, 은 8개, 동 12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11위를 기록하는 선전을 펼쳤다.

영광군은 이번 체전에 전남 22개 시․ 군 20개 종목 3500여명의 선수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장애인스포츠의 인식개선과 장애인체육 종목별 다양화 등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종남 회장은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단의 눈부신 활약에 박수를 보내며,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과 장애인 사회진출을 비롯한 사기진작을 도모하였다”며 “매우 만족하며 도움을 주신 영광군수, 스포츠산업과장 등 여러 기관 단체장들께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2012년 제20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올해 전남체전이 열린 나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금메달- 민동기(육상 800M) 김일심(배드민턴 단식) 이영자(볼링 개인전) 정을권(역도70KG 3관왕) 김응모(수영 50M, 100M 2관왕) ▲은메달- 민동기(육상 400M) 이남이, 김남제(육상 원반) 나영수(육상 창) 김종업, 김옥님(육상 포환) 김양님(배드민턴 단식) 탁종상(역도 74KG) ▲동메달- 신창식, 한정호(육상 100M) 김예환, 박경희, 김지애(볼링 개인) 김재옹(역도 78KG 3개) 탁종상(역도 74KG 2개) 임혜숙(탁구 단식) 골볼(단체전) 다트(생활체육 단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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