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현(군서면) 일반부 남자 장사 등극

군서면 정수현(35)씨가 ‘2011 단오제 영광군 씨름왕 선발대회’에서 일반부 장사에 등극했다.

영광군체육회는 지난 6일 법성숲쟁이공원 씨름경기장에서 영광군씨름협회의 주관으로 읍 · 면 대항 씨름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낙월면을 제외한 10개 읍․ 면 102명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남녀) 등 총 5개부로 나누어 체급 구분 없이 토너먼트(개인전 3전 2선승제)로 모래판을 뜨겁게 달구었다.

종합1위는 묘량면이 차지한 가운데 2위는 영광읍, 3위는 군서면이 차지했다.

씨름협회 관계자는 “100여명의 읍면을 대표하는 장사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씨름대회는 역대 여는 대회보다 알차게 꾸며졌다”면서 “특히 단오제 행사와 함께 민족고유의 힘과 슬기가 담겨 있는 이날 대회는 주민의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시상은 단체상과 개인상으로 나눠 구분 되며 1위부터 3위까지 영광군체육회장상과 상장, 시상금 등이 주어졌다.

한편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1위 강병주(법성면) 2위 유정훈(묘량면) 3위 김우림 (법성면) ▲중등부- 1위 홍 석(홍농읍) 2위 김민재(홍농읍) 3위 김성국(군남면) ▲고등부- 1위 장호진(묘량면) 2위 김문섭(영광읍) 3위 박준석(군남면) 일반부(여)- 1위 임효선(대마면) 2위 김현미(영광읍) 3위 고해리(군서면) 일반부(남)- 1위 정수현(군서면) 2위정환진(묘량면) 3위 이상훈(묘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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