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보육시설 시범사업’

어린이집의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수 있는 품질관리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오는 7월부터 우수 민간․ 가정보육시설 41개소를 선정하고, 시설 운영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공공형 보육시설 시범사업’을 시행한다.

이는 일부 민간시설에 대한 지원을 국공립시설과 동일하게 함으로써 국공립시설을 확충하지 않고서도 국공립시설의 확충과 동일한 효과를 기하려는 방안이며, 민간시설을 이용하는 보호자의 비용부담을 줄일 수 있고 나아가 민간시설의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공립시설보다 월 52,000~66,000원(3세~4세기준) 많은 보육료를 받는 민간․ 가정보육시설 중 평가인증점수가 높고 정원충족률이 70%이상이며 유아재원율이 높은 어린이집 등 일정한 자격과 기준을 갖춘 곳을 선정해, 운영비와 보육교사 인건비 등을 정부에서 지원하는 대신 보육료 수납단가는 국공립수준으로 낮추어 보호자의 비용부담을 덜어 준다는 계획이다.

공공형 어린이집 41개소를 선정하는 방법은 희망 어린이집에서 신청서를 접수한 뒤 시군에서 1차 선정요건 확인후 도에서 선정심사단을 구성하여 평가를 통해 선정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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