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부족에도 전북 상대로 2대1 신승

노윤서․ 양은서 11월 전국대회 참가 확정

영광 검도가 연일 ‘승승장구’다.

영광검도는 지난 달 25일부터 2일 동안 전북 남원 춘향골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남원시장배 제19회 조병용 선생 추모 전국검도대회’에서 중등부 여자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영광여중의 노윤서(2년)와 양은서(1년)는 중등부 여자 단체전 우승 호흡을 맞춘데이어 개인전에서는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단체전은 3인조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선수 한명이 부족한 상태에서도 전북 팀을 2대1로 누르고 우승을 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영광군검도회 김창근 전무는 “두 학생은 선수등록을 통해 11월에 고성에서 열리는 추계 전국 중․ 고검도대회를 견향해 영광검도관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다”면서 “검도를 시작한지 벌써 6-7년 경력을 바탕으로 매일 검도관에서 꾸준히 힘든 훈련을 이겨낸 결과를 성적으로 나타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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