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삼호․ 경남두룡․ 서울전농과 포함

영광초등학교 축구부가 전국축구대회에 참가했다. 4일부터 경주시민운동장을 포함한 10개 구장 21면에서 열리는 꿈나무 축구 대제전인 ‘2011 제5회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에 참가했다.

한국유소년축구연맹과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체육회 주관으로 18일까지 15일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전을 겸해 전국 189개교, 474개 팀이 참가해 4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5일부터 7일까지 1차 예선을, 9일부터 11일까지 2차 예선을 펼쳐 우승팀을 가리며 고학년부 7개 그룹 우승팀 등이 겨루는 왕중왕전은 13일부터 3일간 시민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유소년 축구 진흥 프로젝트에 따라 꿈나무들에게 축구의 흥미를 느끼도록 하기 위해 승패에 대한 부담이 많은 토너먼트 방식 대신 그룹별 리그로 치러진다.

이에 영광초등 축구부는 1차 예선리그에서 경남두룡․ 서울전농․ 울산삼호 등 총 30개 팀과 함께 F그룹 7조에 속해 5일 울산삼호(오후 5시), 6일 경남두룡(오후 4시), 7일 서울전농(오후 5시)과 알천1B구장에서 경기를 펼치고 그 결과에 따라 9일부터 2차 예선리그를 치른다.

영광초등학교 오세열 감독은 “미래 영광축구와 함께 한국축구를 이끌 꿈나무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군민여러분께 보답하는 경기를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는 2003부터 개최해온 눈 높이컵 전국초등학교 축구대회 전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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