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면

대마면은 군의 동부에 위치한 군내 최고봉인 태청산(593m)과 고성산 (546m), 월랑산(458m)등의 노령산맥의 지맥이 이어 내리면서 편백숲의 자연림 또한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이름나 있다.

대마면은 그동안 영광군에서 가장 낙후된 지역이었으나 대마산업단지 공사가 시작되면서 그 분위기는 엄청나게 달라지고 있다.

대마 송죽리와 남산리 일대 50만여 평에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마산업단지에는 전기자동차와 식품공장들이 입주계약을 체결해 그 희망을 더해주고 있다.

대마면은 서해안고속도로 영광인터체인지와 인접한 교통요지로서 광주하남공단과 연계되는 산업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다. 지역 특산품으로 저공해 농법으로 재배되고 있는 딸기와 대마 할머니 막걸리는 옛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다. 8개 법정리에서 19개의 행정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약 18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임우생 면장

기업이 있다 하더라도 그 기업에 근무하는 사람이 광주 등 대도시에서 생활을 한다면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입니다. 대마산업단지와 연계하여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환경여건을 구축하고 산단 우리군 역점시책인 10만 자립도시 건설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기업체 근무자의 지역 이탈을 방지하기 위한 주택단지 인프라구축이 절실합니다.

 

 

 

고붕석 우체국장

1985년부터 대마면에 살면서 해마다 200여명씩 인구가 줄어들어 많은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택지를 조성해 ‘고창 고서문화마을’처럼 외지인들이 귀농할 수 있게 주택을 마련해주고, 정착하는데 어려움을 덜어주어 스스로 찾아 올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또한 산단 조성으로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보여 낙후된 주거환경 개선도 필요합니다.

 

 

 

방영호 예비군면대장

산업단지 유치 자체로 끝이 아니고 굴지의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물밀 듯이 밀려올 것입니다. 50%이상의 단지조성율과 분양률을 굳이 거론 않더라도 조용한 가운데 엄청난 변화가 있음을 체감합니다. 비상하는데 장애물이 될 수 있는 불편과 부족, 불결, 불안 등을 인내하고, 보충하고 엄격한 관리,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영광스러운 대마면을 부탁합니다.

 

 

 

서동장 이장단장

영광군 발전의 구심점이 될 대마산단의 성공적으로 운용되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군에 사는 주민들이 먼저 고용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원자력발전소가 가동되고 있으나 지역주민의 취업이 미미한 실정입니다. 원자력발전소와 대마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우리지역 인재를 고용하기 위해서는 관련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전문대학이 필요합니다.

 

 

 

이병구 번영회장

대마면도 타 읍면과 마찬가지로 다문화가정이 많으며 대부분 젊은 결혼이주여성입니다. 이를 위해 정부적인 지원뿐아니라 이주여성을 대마산단기업의 통역 서포터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정보화교육 등의 지원 방안을 강구했으면 합니다. 모두가 관심을 가질 때 그들이 더 이상 이방인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즐거운 추석되십시오.

 

 

 

문홍기 새마을지도자회장

화평 원흥지구(구 원당)앞 뜰은 70년도에 경지 정리가 됐으나 배수가 전혀 없고, 농업용 배수로도 설치되지 않아 많은 어려움이 있습니다. 특히 뜰 상류와 중간은 묘량천보다 낮아 역류 우려가 있습니다. 또 하천 쪽으로 모두 자연배수를 하다 보니 논둑이 무너지고 해마다 상습적으로 물이 넘쳐 농사에 지장이 많습니다. 중앙배수로 전체 배수로를 요청합니다.

 

 

 

김춘자 부녀회장

대마산단 입주기업은 공기 오염이 없는 친환경 기업이 들어와 청정 지역을 유지해야 합니다. 반면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육군 평동훈련장이 들어와서는 절대 안 될 것입니다. 친환경 보조금이 너무 줄어들어 농사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해까지 공동 방역을 했으나 올해는 무농약 면적 부족으로 개인이 방역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소 바랍니다.

 

 

 

이종태 노인회장

농사가 천하지 대본이나 농촌에서 노인들이 농사짓기를 두려워합니다. 농사지을 인력도 부족하고 기계를 대여해서 일을 하면 소득이 줄어들어 농사지을 맛이 안 납니다. 젊은 영농인들이 직접 농기계를 사용해 많은 경작을 하면 직불제 보상과 함께 고소득을 창출 할 수 있어 도시보다 소득이 높아지면 농촌인구는 자연스럽게 늘어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김흥권 청년회장

대마산단은 전기자동차 등 기업유치를 통해 많은 외지인과 객지로 나간 자녀들이 일자리를 얻어 고향으로 되돌아 올 수 있도록 장려정책을 펼쳐 줄 것을 부탁합니다. 특히 부모님 곁으로 한사람이라도 더 귀촌하여 농사도 돕고 애향심도 기를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합니다. 태청산 편백나무 조성사업을 통해 명품 산책로와 등산로를 부탁드립니다.

 

 

 

윤점희 생활개선회장

장기요양 등급자를 위한 요양보호사의 호별 방문, 노인 돌보미 사업도 좋으나 건강을 체크 할 수 있도록 경로당에도 돌보미를 파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경로당에 노인들께 점심식사 제공을 해줄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 주십시오. 미취학아동을 둔 젊은부부들의 귀농생활을 돕기 위해 현재 인근 병설유치원 시간을 오후 7~8시까지로 조정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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