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노인의 날 행사 ‘성료’

 

 

 

 

 

 

 

10월 경로의 달 맞아 경로효친 분위기 확산

지난 5일 노인의 날 행사… 감사와 공경 담은 다양한 행사

올해 15회째를 맞는 ‘노인의 날’ 기념식이 (사)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주관으로 영광스포티움에서 열렸다.

행사는 화려한 불꽃분수와 함께 대한노인회 정영준영광군지회장의 기념사로 시작됐다.

2,000여분의 지역 어르신,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하여 먹을거리, 즐길 거리, 볼거리 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고령화 시대에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효친 실천 분위기 조성에 기여했다.

 

1부는 식전행사로 구실내체육관부터 영광스포티움까지 어르신 건강걷기대회로 시작하여, 창 한가락과 함께 건강체조로 노인의 날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 노인의 날 기념식은 군내 어르신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기념행사로 영광군내 모범노인, 노인복지기여자 및 모범분회장, 모범경로당회장 등 28명에 대하여 도지사, 군수 및 대한노인회 영광지회장 표창을 수여했다.

 

 

 

 

▶도지사표창 : 4명 (모범노인 1, 노인복지기여자 2, 3대이상 모범가정 1)

▶군수표창 : 11명 (모범노인 9, 노인복지기여자 2)

▶대한노인회영광지회장 : 13명 (모범분회장 4. 모범경로당회장 9)

의식행사로는 정영준노인회장의 기념사와 더불어 정기호 군수의 축사, 이낙연 국회의원, 영광군의회 이종윤의장의 격려사로 기념식이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정영준영광군지회장은 “저 출산 고령화가 심화 되면서 노인을 모시는 일에 국가나 사회의 고심이 깊어가고 있다. 대한노인회는 부양받는 노인에서 사회를 책임지는 노인으로 노인 스스로가 자신과 사회를 돌보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기념사에서 말했다.

 

 

 

2부 행사로 흥겨운 한마당 경로잔치가 이어져 공연을 즐기는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득했다.

 

 

 

 

 

 

특히 인기가 있었던 영광군 노인회 공연은 평소 복지회관에서 갈고닦은 한 춤, 스포츠댄스와 노래, 마술공연 등은 영광군 노인회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무대로 펼쳐졌다.

 

 

 

 

 

이어서 평양예술단의 북한가요, 민속무용을 비롯해 강호동의 스타킹에서도 나온 적이 있는 마술무용(순식간에 옷이 바뀐다)에 어르신들의 환호성이 연발이다.

 

 

 

 

  

또한 품바공연과 푸짐한 경품추첨 등 어르신에게 즐겁고 흥겨운 효도의 하루를 선사했다.

정 군수는 노인의 날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셔서 지역사회를 바르게 이끌어 주시길 당부 드리며 아울러 어르신들의 빈곤과 질병, 외로움과 소외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로당에 건강기구를 연차적으로 지원하고, 이동 취미교실 운영을 확대해 나가는 등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활기찬 제2 인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뜻 깊은 ‘제15회 노인의 날’을 거듭 축하하며, 영광의 모든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년을 꽃피우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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