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즌 마지막 경기… 남양주 시민축구단 상대

고급 자전거 등 경품 10여종 추첨 통해 증정

영광FC가 오는 15일 오후 3시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을 상대로 ‘다음 챌리저스리그 2011’ 후기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갖는다.

비록 4강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영광FC는 지난 4월 23일 전기리그에서 남양주를 상대로 승리한 경험이 있어 다시 한 번 좋은 경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산이다.

영광FC는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역대 전적에서 1승1패로 대등한 경기를 펼치고 있어 안심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또 남양주는 이번 여름 휴식기를 통해 우수 선수 영입에 성공을 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득점왕에서는 멀어졌지만 리그에서 득점 부분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는 신호준(10골)의 활약 여부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신호준은 팀 득점에 50%에 해당하는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정평렬 감독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고 느슨한 플레이를 펼치지 않겠다”며 “홈에서 맞는 마지막 경기인 만큼 화끈한 공격을 선보여 영광FC를 아껴준 팬들에게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팬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입장 관중들을 대상으로 입장권 추첨을 통해 고급자전거 3대, 굴비, 모싯잎 송편 등 지역 특산품, 시식권 등 10여종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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