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준 해트트릭 득점 단독 3위… 고급자전거 등 경품 제공

영광출신 신호준(사진)이 대회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거두며 팀의 대승을 견인했다. 특히 신호준은 멀어졌던 득점왕 싸움에서 마지막 힘을 발휘하게 됐다. 이날 3골을 몰아넣은 신호준은 13골로 총 16개 팀 전체 리그에서 단독 3위에 오르며 춘천 전세준(15골)을 2골 차로 따라 붙으며 부천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기대를 갖게 했다.

영광FC가 홈 마지막 경기를 대승으로 장식했다.

영광FC가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비록 실패했지만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기분 좋은 승리로 장식했다.

영광은 지난 15일 영광스포티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다음 챌린저스리그 2011' 21라운드 남양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후반에만 5골을 몰아넣은 끝에 5대1의 대승을 거두었다. 남양주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었으나 신호준의 해트트릭 등을 앞세우며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영광의 공격력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영광은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보태며 두 자리 수 승점을 확보했다.

한편 이날 사무국은 홈경기 마지막으로 열린 경기에서 운동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고급자전거 등 굴비(돌쇠굴비․ 영산해다올), 모싯잎송편(모시로만․ 옛살비송편), 문화상품권(사랑방식당), 치킨교환권(한글인쇄기획) 등 23점의 경품을 추첨을 통해 전달했다. 또한 영광출신으로 프로축구단 강원FC에서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는 이준형(25)선수가 운동장을 찾아 후배 신호준의 경기를 관람했다.

사무국 관계자는 “11번의 홈경기를 치르는 동안 성원을 보내준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마지막 홈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영광FC는 22일 오후 3시부터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2라운드 원정경기를 마지막으로 2011 시즌을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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