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통신기기의 다양화로 화재,구조,구급 등 신고시 119긴급전화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신고자의 편리함으로 휴대폰 사용시 신고내용이 정확하지 않으면, 긴급차량의 출동을 지연시킬 수 있어 정확한 위치와 신고 내용 등을 또박 또박 알려주어야 한다.

전남도의 긴급 구조시스템 구축 및 119종합상황실 통합작업이 2007년 완료 운영 되고 있다. 119신고 접수업무를 전남도청 119상황실에서 통합, 운영하면서 신고자의 사용 전화기에 따라 위치정보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다.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각 통신사의 이동통신기지국(중계소) 중심으로 신고자의 위치에서 반경 1~5KM지점까지 떨어져 위치가 나타나며, 인터넷 전화는 정확한 위치가 표시되지 않아 신고 접수시간 지연으로 신속한 출동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일반전화기는 정확한 주소가 나타나 신속한 위치 파악과 출동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긴급을 요하는 119신고 전화는 가급적 일반전화로 하고 외부서 휴대폰을 사용할 경우 정확한 위치를 알려 주어야 하며, 위치를 모를 경우 대형건축물과 상점 등에 표시돼 있는 일반 전화번호나 인근 전봇대에 부착돼 있는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한다. /송승룡 영광소방서 소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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