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하는 스포츠용품점 ‘멀티스포츠’

본격적인 레저의 계절이 돌아왔다. 5일 근무가 정착되면서 취미를 전문가 수준으로 즐기는 스포츠 마니아들이 늘고 있다. 특히 바캉스 철을 앞두고 몸짱만들기에 도전하는 고객이라면, 각종 스포츠용품을 한자리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멀티스포츠를 추천한다.

멀티스포츠는 정수현(37)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장산아파트 입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이 고객들에게 주목 받는 이유는 체육관련 용품을 한 곳에서 비교해 보고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판매 품목은 수영용품을 비롯해 축구공, 배드민턴 용품 등 각종 체육용품과 단체복까지 스포츠에 필요한 전반적인 용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정 사장은 경희대 체육학과 전공자로 수영, 씨름 배구 등 생활체육 지도자로 꾸준히 활동해온 만큼 스포츠와 관련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점이 이곳만의 장점이다.

정 사장은 어떤 종목이든 건강을 위해 시작하는 운동이니 만큼 알맞은 장비 착용을 권한다. 무조건 비싼 브랜드의 제품 보다는 자신의 신체에 잘 맞는 용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수영용품. 멋진 여름을 보내기 위한 필수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수영복이다. 특히, 요즘은 워터파크 등 물놀이 시설이 많아져 여름휴가 때뿐만 아니라 주말 등을 이용해 물놀이를 즐길 기회가 많기 때문에 수영복 구매시 더욱 신중해야 한다.

정 사장은 수영복은 물속에서 착용하므로 신체보다 한 치수 작은 수영복을 입어야 늘어나더라도 몸에서 처지지 않는다며 또한 실내수영복을 고를 때는 섬유혼용율이 폴리에스테르 100%로 구성된 탄탄이 수영복을 추천한다. 일반적으로 수영복에 사용되는 원단은 폴리에스테르와 폴리우레탄(스판덱스)을 혼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영복의 탄력성을 도와주는 폴리우레탄 소재는 수영장 물의 염소성분에 약하기 때문에 폴리에스테르 소재에 비하면 원단수명이 짧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멀티스포츠에서는 수영 활성화를 위해 수영클럽을 창단, 동호인을 모집 중에 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수영장이 개장됐지만, 동호인들이 활동할만한 수영클럽이 없는 실정이다. 여름철을 맞아 수영 동호회원을 모집해 영광 수영의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또한 평소 유소년클럽 육성에 대해 관심이 높은 편이다. 앞으로 유소년클럽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멀티스포츠는 수영 외에도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용품이 구비되어 있어 초보자에서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계층의 고객이 쉽게 제품을 구입할 수 있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다.

너도 나도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요즘, 학업과 업무에서 벗어나 잠시 즐기는 적절한 운동은 삶의 활력소가 된다. 자녀, 혹은 부부간에 함께 운동을 시작해보는 것을 어떨까

 

멀티스포츠

영광읍 남천리(장산아파트 입구)

353-6838/010-2335-6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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