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에 활짝 핀 진노랑상사화가 그 자태를 뽐내며 방문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진노랑상사화 다음에는 분홍색 상사화, 뒤이어 붉노랑상사화가 차례로 경쟁하듯 꽃대를 올린다. 상사화들이 모두 물러간 뒤 늦깎이 꽃무릇(석산)이 마지막 정열을 불태우듯 온 산을 붉게 물들이며 장관을 이룬다. 13회 영광 불갑산 상사화 축제는 오는 920일부터 3일간 열린다. <사진: 영광군청 인경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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