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축하화환이 많이 팔리는 행복한 갑오년 되세요”

꽃은 사람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 우리는 꽃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꽃을 받으며 행복을 느낀다. 방 한켠에 놓인 꽃 한 송이만으로도 그 공간은 화사해질 수 있다. 주변에 축하할 일이나, 감사할 일, 슬픈 일, 힘든 일이 있을 때 우리는 꽃을 보내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다. 꽃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는 것이다.

평생 한번뿐인 날을 기념하며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문구를 새겨서 전달하는 화환은 문구 외에도 중요한 포인트가 많다. 화환 제작에 사용되는 꽃의 종류에 담긴 의미는 물론 긴 시간 세워져 있어도 여전히 생생하게 유지될만한 싱싱한 꽃인가 하는 문제도 신경 써야 하는 부분.

하지만 막상 다양한 경조사를 겪어보면 화환에 걸맞은 꽃의 종류와 컬러를 다양하게 준비해두고 주문에 따라 그 이미지를 제대로 연출 할 수 있는 업체를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다.

지난 6년간 우리의 슬픔과 기쁨을 함께 하고 있는 영광미플라워를 찾았다.

영광미플라워는 황복석(40)윤미(31)부부가 운영하는 곳으로 즐거움이 있는 개업식이나 행사장, 결혼식장에 보내는 축하화환을 비롯해 장례식장이나 추모행사장에 보내는 근조화환. 공기를 정화시켜 주며 고급스럽고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좋은 관엽식물. 승진과 개업, 집들이, 취임 등 축하용으로 선물하는 동양란, 서양란. 사랑을 표현하며 감동을 주는 꽃바구니. 등의 엄선된 최고의 제품을 판매한다.

부부는 최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매일 직접 고른 싱싱한 꽃을 사용하며, 플로리스트 인 아내 윤 씨가 모든 화환과 꽃다발 등을 직접 제작해 기존의 전국 꽃 배달에서 발생되는 거품을 완전히 제거했다.

부부는 항상 최상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품질관리에 힘쓰며, 98%의 고객만족도가 100%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합니다. 고객들의 의견 하나하나는 중요한 참고자료이므로 적절한 피드백과 앞으로의 방향을 결정하는 큰 도움이 됩니다고 말한다.

또한 꽃은 주는 사람뿐만 아니라 받는 사람에게도 기쁨을 줍니다. 선물 받을 사람이 즐거워할 것을 생각하면 꽃 파는 일이 보람 있게 느껴집니다라고 전했다.

부부는 지난 2007년 이곳 영광읍 군립도서관 아래 터를 잡았다. 평소 조경과 꽃에 관심이 많았던 부부는 꽃가게를 열었다. 윤 씨는 꽃은 만지는 사람의 성격을 순화시키고 정서적 안정을 가져다주는 마력을 갖고 있습니다. 늘 기쁜 마음으로 일을 할 수 있으니 꽃집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것에 후회는 없습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아직까지 소비자들에게 꽃하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딱히 없다. 하지만 앞으로 꽃의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도록 영광미플라워가 해내고 싶다올해는 영광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축하할 일들이 많아 축하화환이 많이 팔리는 갑오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객과 맺은 인연을 가장 소중히 생각하며, 또 받은 사랑을 나눠줄 줄 아는 황 대표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영광미플라워

영광읍 천년로132-4

352-9414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