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오년(甲午年)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군남은 삼각산과 군유산, 용암계곡 등의 아름다운 산수를 배경으로 기름진 평야위에 3천여 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살기 좋고 인심 두터운 농촌형 마을입니다. 그 자연환경을 이용해 농촌 체험마을등의 관광지를 활용하여 생태학습 및 관광사업과 농업을 연계하여 외부고객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군남농협은 농업 및 농촌발전과 조합원의 사회적 지위향상 및 복지증진, 조합의 자립기반 구축과 선진 농협으로 도약의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한 해는 경기불황과 부동산경기침체 등 소비심리 위축에 의한 내수 침체 등으로 모든 경영이 순탄치만은 않았지만 이제 우리 농산물도 소비자가 우리 농축산물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고품질의 안전 농산물을 생산하여 저가의 수입농산물로부터 우리농산물을 지키고,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높여야 하겠으며 우리 농민 조합원 여러분도 먹거리와 환경을 지키는 파수꾼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희망찬 새해를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2014년 우리 군남농협은 또다른 시작의 한해로 정의하고 급격히 변하고 있는 새로운 변화에 당당히 맞서는 진취적인 자세로 내실있는 경영과 조합원의 복지향상에 바탕을 둔 새해의 역점사업을 설계하였으며 경제사업활성화로 농업인, 소비자로부터 사랑받는 농협 구현과 지역종합센터로서의 역할수행을 할수 있는 사업기반을 구축하고 투명한 경영체계확립을 통한 정도경영을 실현하는게 주목표입니다.

점차 고령화되어가는 농촌현실을 감안하여 조합원의 정예화 및 적극적인 농협 사업참여를 통한 농업인 중심의 조직을 구성하고 경제사업의 경우 판매사업 강한 농협상 구현과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실익을 주는 판매농협 구현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농협은 책임지고 파는 시스템을 확실히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영농회 잡곡 순회수집 및 고추수매등 조합원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 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시장 지향적인 고품질 농산물 생산지원을 위해 찰벼, 흑벼 등 계약재배를 통한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하고 판로를 확보하기 위해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농촌의 대외적인 여건변화에 따른 농정시책과 시장추이 및 새로 개발한 기술과 경영정보, 그리고 과거 영농상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해결하는 교육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가장 소중한 것은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는 말이 있듯이 군남농협 또한 항상 농민조합원 여러분들과 기쁨과 슬픔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농협에서도 고령화 여성화 되어가는 조합원님들의 실정에 맞추어서 금년처럼 비료, 농약등 영농자재의 현장배달이 정착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농협 본연의 업무인 판매사업 부문에도 관심을 갖고 품목별 작목반 구성에도 신경을 써서 그 작물에 대한 충분한 교육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에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군남농협은 비록 규모는 작지만 조합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전국 제일의 품질 좋은 찰보리 농협으로 자리 매김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특성을 살려서 정부 보리수매 폐지에도 불구하고 관내 보리 계약재배 전량을 수매하고 있으며 우리지역 찰보리쌀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홍보함은 물론 특히 군남농협은 GAP인증된 정맥가공공장 및 DSC, 보리제분공장을 갖추고 있어 보리 제품 생산공정 안정도모와 보리가루를 이용한 부가가치 높은 산업의 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보리 계약재배 농가에 각종 영농자재 및 종자대, 붉은곰팡이병 약제 지원등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군남농협을 이용하는 조합원님들이 손해 보는 느낌이 들지 않는 공평한 농협! 이용한 만큼의 보상이 주어지는 고마운 농협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한해도 항상 농민 여러분과 소통, 참여 확대를 통해 진정한 농민조합원 중심의 조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며, 조합원 실익과 장학사업, 환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하여 성장과 내실의 균형있는 경영실천으로 지속 가능한 우량농협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