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톤스카이 레스토랑 돈가스·파스타 인기

 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한 요즘, 봄을 맞이하는 많은 가족과 연인들의 외식이 잦아지고 있다. 식사를 원하는 가족, 점심시간 깔끔한 메뉴를 고민하는 직장인, 저녁 시간 추억에 남을 데이트 코스를 계획하는 연인들. 이 모두의 바람을 채워줄 수 있는 기준은 뭘까? 기본적으로는 신선한 재료에서 우러나는 맛과 정성스런 서비스가 우선. 여기에 여유로운 분위기가 더한다면, 고객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영광읍 터미널사거리에 위치한 밀스톤스카이 레스토랑이 새롭게 오픈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밀스톤스카이는 영광읍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에 매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좋은 음식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밀스톤스카이의 맛과 품질만 제대로 평가받는다면 고객이 저희를 찾아오는 것에는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밀스톤스카이 김기상(28) 대표는 맛은 물론 음식조리에서부터 주문과 서빙까지 늘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한다. 오픈 후 이제 1개월이지만, 가족손님 젊은 연인들 중년의 주부 등 모든 계층에게 인기가 높은 이유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수제돈까스와 스파게티다.

밀스톤스카이의 돈가스의 가장 큰 장점은 그야말로 돈가스라는 점이다. 돈가스를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고객에게 주문을 받은 후 만들어 튀기기 때문. 얼리지 않은 생고기를 바로 튀겨내 육즙이 살아있고, 겉은 바삭하다. 여기에 밀스톤스카이에서 직접 만든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소스가 잘 어울린다. 특히 푸짐한 돈가스 크기는 만족 2.

또한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 받는 대표적인 외식메뉴 파스타. 밀스톤스카이는 고객의 부담을 덜기 위해 대중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파스타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파스타는 분위기와 맛으로 승부하는 곳이지만, 가격대는 다소 높은 것이 현실이라는 김 대표. “대부분의 가족에게 파스타는 즐거운 한 때 외식의 개념인데 굳이 비쌀 필요가 있을까?” 그의 생각은 결국 착한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온가족이 맛있고도 푸짐하게 먹도록 했다.

저렴하고 맛있는 것만큼 훌륭한 요리도 없습니다. 신선한 재료는 사실 어떤 양념이 더해지지 않더라도 맛만 더해지면 최상의 식탁이 준비되죠.”

밀스톤스카이의 식탁은 단일 메뉴가 평균 1만 원대. 4인 가족이 숫자대로 돈가스, 파스타 등을 시키면 4만원이 넘지 않는 선에서 푸짐한 테이블이 구성된다. 후식으로 커피까지 풀로 이루어지며, 제철과일과 샐러드 바는 무제한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것도 특징.

고객들은 저렴한 가격에 처음 반하고, 음식 맛에 또 반하고, 마지막으로 서비스의 퀼리티에 다시 한 번 감동할 수 있는 것이다.

심플함과 모던함을 지향하는 세련된 인테리어 효과도 밀스톤스카이의 매력에 일조한다. 저렴한 가격에 분위기까지 따진다면 너무 욕심이 과한 건 아닌가 싶지만, 밀스톤스카이가 절대로 놓치지 않는 부분이다. 영광읍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과 모던하고 심플한 공간. 한 공간에 있으면서도 두 가지 느낌을 주어 자주 방문해도 단조롭고 지루한 느낌이 없도록 한다.

호텔 서비스만큼은 안 되겠지만 고객들이 편안하게 분위기도 누리며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는 마지막으로 이런 멋진 곳인데 안 오면 손님들이 손해 아니겠어요?”라며 자신감 넘치는 돌직구를 날린다. /최미선 기자

밀스톤스카이

영광터미널사거리 동아약국 5

352-2633 / 010-3738-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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