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브랜드 대비 30% 저렴, 3년 A/S혜택

교복은 본인이 속해있는 소속감, 일체감 형성 등 긍정적인 요소가 발생하고, 또 같은 옷 착용으로 학생들 간에 위화감이 없어지는 것도 큰 장점이다. 그러나 이러한 교복 값이 오히려 비싸다는 여론이 끊이질 않고 있는 실정이다. 이는 대형 교복업체의 과다한 광고와 경쟁이 낳은 결과다 

이에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디자인과 맵시도 좋지만 좋은 품질의 옷을 제공하고 있는 영광읍 도동리 씨앤비학생복을 추천한다.

씨엔비학생복의 대표 곽원덕(61) 사장은 교복은 단순한 옷이 아닌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재목인 학생들이 입는 옷이기 때문에 모든 정성을 쏟아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갖고 있다. 이에 대형 교복업체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좋은 품질의 교복을 보급하고자 노력한다.

곽 사장이 교복을 만들기 시작한 것도 40여 년째다.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의상디자인 강사로 활동했으며, 재대 후부터 본격적으로 교복을 만들기 시작했다. 1980년대 교복 부활 시점 교복과의 인연이 시작됐다.

그는 오랜 기간 교복만을 만들 어온만큼 그가 만드는 교복은 명품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교복 허리라인을 둥글게 처리해 편안함을 더하고, 내부 바느질은 오버로크 대신 원단을 접어 테이프를 둘러 박아 원단이 풀리지 않도록 처리했다. 또한 교복으로서 가장 적합한 고급 원단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곽 사장은 이 같은 발주서를 직접 기획, 본사로 보낸다. 본사는 곽 사장의 발주서에 맞게 맞춤형식으로 교복을 제작해 이곳 씨엔비학생복으로 보내온다. 이러한 교복이야 말로 맞춤교복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세심한 부분까지 노력하는 곽 사장의 자신감에 이곳 고객들은 3A/S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노력에 씨엔비학생복은 지역 학생과 학부모 사이에서 값싸고 질 좋은 제품을 만든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그러나 현재 지역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유명 연예인들이 나와 광고를 하는 대형 업체들의 브랜드의 교복을 착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곽 사장은 교복시장은 소위 4대 브랜드 업체가 독과점하고 있다. 정상적인 교복시장 질서를 따르면 제품의 질과 가격 경쟁력으로 경쟁하는 체제여야 한다. 그러나 인기 연예인이 광고하는 브랜드를 선호하는 실정이다. 값을 저렴하게 받으면 오히려 구매율이 떨어진다손해를 보며 사업체를 운영하면 안 되겠지만, 적정한 이윤으로 좋은 품질의 교복을 제공하여 교복이라는 제품 이외의 부분에 비용이 들어가지 않도록 소비문화를 정착하고 싶다.”고 전했다.

곽 사장은 이곳 씨엔비학생복이외에도 아이비클럽교복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 곽 사장이 말하는 4대 브랜드 중 한 브랜드이다. 그러나 곽 사장은 아이비클럽의 상품을 많이 판매해 개인의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씨엔비학생복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길 바란다. 요즘 구입하는 하복의 경우 유명브랜드의 교복에 비해 씨엔비의 경우 20~30%가량 저렴하다. 여기에 공동구매를 통해 구매할 경우 가격은 40%가량 저렴해진다.

교복 구매를 둘러싼 해묵은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교복 업체 본사, 대리점, 교사, 학부모의 이해관계가 얽히고설켜 복잡한 구조를 양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이 현명한 선택으로 해결해 나가야할 것이다. /최미선 기자

씨엔비학생복

353-8844

영광읍 남천리 12-7(해룡고 정문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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