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자할인점 ‘레드버켓’ 인기

기존의 수입상회나 시장통 구석에 자리 잡고 있던 수입식품점,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찾아가서 구매해야 했던 번거로움. 기존의 수입과자에 대한 이런 생각들을 늘 새로운 제품에 대한 설렘으로 바꿔주는 곳이 있다. 달콤한 세상을 쇼핑할 수 있는 곳 레드버켓이다.

레드버켓은 동부농협 맞은편에 위치한 곳으로 강정원 대표가 지난 6월 새롭게 오픈했다.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더 달콤하게를 모토로한 세계과자 할인점이다.

최근 들어 수입과자는 특정 마니아층을 넘어 전 국민이 사랑하는 과자가 됐다. 레드버켓은 세계과자 할인점이라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 이외의 세계의 과자들을 적게는 50%에서 많게는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곳이다. 예전엔 외국 나갔다 올 때나 선물로 사오던 초콜릿이나 과자. 지금은 세계의 과자를 그것도 국내 과자보다도 더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것이다.

강 대표는 레드버켓은 과자를 사랑하고 쇼핑을 즐기시는 고객님들께 더 많은 달콤함을 선사해드리는 세계과자 할인점입니다. 이제 레드버켓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세계가국의 독특하고 맛있는 과자들을 만나 실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곳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과대 포장과 값비싼 제품에 지친 소비자들께 질 좋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쁨을 드리겠습니다. 국내와 차별화된 독특한 상품을 보유하고 쇼핑의 즐거움을 드리는 과자 전문 할인점이 되겠습니다.”고 전했다.

매장에 들어서면 포장지도 형형색색에 모양도 가지각색 눈으로 한번, 달콤한 향기에 또 한 번 반한다. 국내 최대 수입과자 체인인만큼 호주 과자 팀탐을 비롯해 프레첼, 프링글스 등 약 400여종의 수입과자를 1,000원대에 팔고 있다. 젤리류와 비스킷, 쵸콜렛과 스낵까지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때문에 이곳을 찾은 고객들은 이것저것 새로운 맛을 보는 재미가 더욱 크다. 먹어보지 않은 과자를 순례하듯 하나하나 골라 사는 재미 또한 색다르다.

이처럼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수입과자를 구입할 수 있어 이를 찾는 소비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부터 국산 과자 값이 오르며, 소비자들이 국산과자에 대해 갖고 있는 반감, ‘질소를 사면 과자를 준다라는 불만이 수입 과자에 대한 소비를 촉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에 강 대표는 원가가 저렴한 수입 과자가 아닌 해외 직수입과 병행 수입으로 과자를 대량 구매했기 때문에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저렴하게 판매하는 만큼 마진폭은 크지 않지만, 고객들이 다양한 나라의 과자를 달콤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최미선 기자

 

레드버켓

영광읍 중앙로 177-5(동부농협 맞은편)

352-1777/010-4605-9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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