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년간 영광군정을 이끌어 나갈 민선 6기 김준성 군수가 지난 1일 취임했다. 김 군수는 취임사에서 모든 군민들이 알 수 있도록 공개행정과 모든 군민들에게 평등한 공정행정’, 모든 군민들에게 사사로움이 없는 공명행정’, 모든 군민들이 느끼고 마음을 여는 공감행정으로 군민과 함께 여는 행복한 영광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먼저 함께 사는 복지사회를 만드는 것을 군정의 최우선에 두고,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경제의 소비층을 두텁게 하는 복지시책을 먼저 시작하겠다는 의지이다. 복지 확대는 예산낭비가 아니라 사회참여를 위한 최소한의 통로를 열어주는 길이며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행복지수를 높여가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역경제를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대마전기자동차 산업단지와 송림그린테크 단지에 검증된 우량기업들이 조기에 들어 찰 수 있도록 힘쓰며, 읍면 농어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통해서 지역 간 균형발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풍요로운 농어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농어촌이 살아야 영광이 살아난다면서, 생명산업이라는 인식을 더욱 확고히 하고 다양한 시책을 통해 새로운 기회로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감동 있는 문화관광 육성으로 품격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군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여, 문화예술관광 중흥의 시대를 열겠다고 피력했다.

꿈을 여는 평등교육 실현도 제시했다. 보육과 교육은 자라나는 미래세대를 위한 주민자치의 핵심 업무중 하나가 돼야 한다며 우리 지역의 청소년들이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진취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김 군수는 역사는 행동하고 책임지는 사람들의 것이므로, 변화와 혁신에 군민들이 기꺼이 앞장 서 주길 부탁하면서 영광군의 주인은 군민 여러분이며, 군수는 군민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렇다 군민이 주인인데도 그동안 모든 일에 권력을 가진 자들이 활개치고 농단하면서 민은 졸이 되었다.

이제는 변해야 한다. 김 군수가 제시한 공개, 공정, 공명, 공감이면 가능하다. 미래 역시 특정집단이 모두를 몰아가는 형태는 근절돼야 한다. 조금 더디더라도 주민들의 이해를 높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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