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음악인협회, 영광군여성합창단

영광군음악인협회

크고 작은 공연 펼치는 영광 유일의 음악인 단체

언제 부터인가 주위에서 색소폰 연주 소리를 자주 들을수 있게 됐다.

10여 년 전만 해도 방송에서 가끔 들을 수 있었던 이 감미로운 악기 소리가 이제는 우리 영광에서도 쉽게 들을 수 있다.

사람의 목소리와 비슷한 음색을 가진 색소폰은 인간의 감성을 자극하는 소리를 낸다.

이러한 색소폰의 매력에 빠져 자칭 매니아가 되어버린 사람들을 찾아봤다.

영광읍사무소 2층 주민자치센타 실용음악교실, 트로트, 팝송 등 다양한 색소폰 연주 소리가 한데 섞여 흘러나온다. 이들은 영광군 음악인협회(회장 한성모) 소속인 색소폰 동호인들로 퇴근후 7시부터 9시까지 매일 2시간씩 한 회장의 지도아래 색소폰 교습에 매진하고 있다. 15세 학생부터 50대의 중년, 70대 노년층까지 년령층도 다양하다. 지난 2009년부터 실용음악반이 배출한 색소폰 교습인은 무려 50명에 이른다.

처음에는 악보를 읽지 못해 색소폰 도전에 자신감이 없었지만 하고 싶다는 열정과 관심 하나로 용감하게 도전한 이들은 입문 3개월만에 가벼운 노래 한두곡씩 하면서 재미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어 이제는 하루도 연습에 빠지지 않는 색소폰 매니아가 되버린 것이다.

입문 1년차가 넘어서면 이제는 제법 아는 노래는 대부분 할수 있게 되면서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인사가 되었다.

영광군음악인협회는 색소폰, 트럼펫, 플륫, 통기타 등 악기연주자는 물론 가수, 성악가 등 40여명의 다양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로 구성, 지난 2008년 창립된 영광 유일의 음악인 단체로 최근에는 보컬 그룹사운드멤버들도 동참해 영광음악인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창립 후 매년 요양원, 복지시설, 병원 등을 방문하여 자선음악회를 비롯하여 2009년 영광방문의 해에는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영광을 홍보하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6~10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불갑 수변공원에서 영광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상설 공연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영광군 천년의 빛 작은음악회를 주관하며 통기타, 색소폰, 윈드앙상블오케스트라, 금관 5중주 공연등 다양한 음악회를 선보이며 지역의 음악 수준을 격상시켰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영광군 음악인 협회는 소외계층돕기 자선연주회 개최와 복지시설 위문, 음악인 저변확대에 중점추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성모 회장은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쏟으면 인생이 더 즐거워 집니다, 특히 퇴직후 나이가 들면서 열정적으로 취미생활을 가지면 아름다운 인생은 저절로 동반된다고 예찬한다.

 

 

회원명단

고문 : 이정숙, 김성운, 이옥성 / 회장 : 한성모 / 수석부회장 : 배동영(색소폰)

부회장 : 김대성(색소폰), 김용택(그룹사운드), 정현진(플륫), 홍순성(진행), 이근철(성악) / 사무국장 : 임채숙

회원 : 김옥환, 박동주, 최지민, 표상영, 정윤영, 박진관, 박래학, 김익주, 김순석, 김길만, 정미경, 유명수, 하승재, 이재호, 이종철, 허춘계, 박시완, 이재학, 장미경, 성재수, 장하신, 최영식

 

 

영광군여성합창단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단체로

영광여성합창단은 지난 200610월 창단했다.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활동 지원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목적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온 중견 합창단이다.

지난 2007년 영광·함평·고창 3개군 합창제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법성포 단오제, 가마미 해변가요제와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현충일 행사나 매년 5월 영광종합병원 노인위안잔치 등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2010년 이형선 단장이 취임한 뒤인 201111월에는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게 됐다. 이 무대는 그동안 음악에 목마른 영광인들이 한전문화회관을 넘치게 채운 가운데 기대이상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탄성과 갈채를 오랫동안 받았다. 이 감동은 두고두고 회자되었었다. 이어서 201210월 제2회 정기연주회, 201311월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올해도 오는 114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예술예술의 전당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정기 연주회를 할 때는 고창합창단과 협연 통해 지역과의 문화예술을 소통하며 지역에서의 공연이 서로 힘이 되고자 모비딕, 해피아이합창단, 우쿠렐레 앙상블과 협연을 했다. 이번 4회 연주회에는 영광청소년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한다.

영광여성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1130분부터 130분까지 홍농한수원사택 안에 있는 연습실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다. 2010년 말부터는 수준 향상을 위해 유수 합창단의 발성코치를 역임한 지휘자와 반주자는 영입했다. 그 결과 뛰어난 지도력에 힘입어 즐거운 가운데 단원들의 수와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우리고장의 자랑이 될 영광 예술의 전당이 준공돼 그곳 대강당을 빛낼 날을 기다리고 있으며 또한 연습장소도 영광에서 갖게 되어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누리고 함께할 것을 기대한다.

영광여성합창단은 영광군민 모두의 것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영광군의 여성들 모두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다. 홈페이지(카페주소:http://cafe.daum.net/yggsong)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은 그리고 합창단과 뜻을 함께할 분들은 연락(총무 010-5184-4131)하면 언제나 환영하고 있다.  

 

회원명단

단장 : 이형선 / 고문 : 조정숙, 김영미 / 부단장 : 임영미

총무 : 나승화 / 부총무 : 이경미  / 회계 : 정혜경 / 지휘자 : 김혜옥 / 반주자 : 강정숙

단원: 김영미·임영미·강영숙·박공주·추미호·이춘자·김홍란·이영화·김규·백보성·김순화·최이실·서정인·이은정·김미숙·하성숙·이경미김인숙·전경숙·김경하·이경미김경희·유승현·곽효정·노영숙·박정현·권정숙·이현정·김해경·나승화·한채희·장경희·정혜경·전은정·정덕현·김수경·김현아·김영주·이윤경·이성은·전정숙·김부자·이미숙·천민숙·황은정·김미강·김지남·김혜진·문성숙·박진년·이화순·최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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