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구입과 수리, 지역업체 통해야 A/S편리

그야말로 PC전성시대다. 컴퓨터가 없는 일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시대가 됐다. 개인과 PC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을 뿐 아니라 최근 손안의 PC로 불리는 스마트폰을 통해 못하는 게 없는세상이 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PC의 판매와 수리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용산컴퓨터를 소개한다.

이곳은 군서 출신의 박선응(39)사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영광읍 터미널사거리 복음내과 1층에 위치해 있다.

박 사장은 군대에 다녀온 후 21살 때부터 컴퓨터 관련업에 종사해왔다. 요즘 젊은 층과 다르게 18년간 한길만을 걸어온 것이다. 이는 박 사장의 컴퓨터에 대한 남다른 열정 때문이다.

용산컴퓨터는 PC 판매와 수리, 기타 주변기기 판매와 CCTV 판매, 설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누가 뭐래도 주 업무는 PC관련 업무다. 최근 대부분의 컴퓨터 가게들이 CCTV설치 쪽으로 비중을 두는 반면 박 사장은 단골 고객들의 요청이 있을 때만 설치 업무를 한다. 그나마도 고객 관리 차원이다. 이는 PC에 더욱 치중하고자 하는 박 사장은 신념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 대부분의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PC를 비롯한 다양한 소모품을 구매한다. 저렴한 가격 때문이다. 또 온라인은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제품을 직접 만져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꼼꼼한 소비는 여전히 오프라인만의 강점이다. 컴퓨터와 같이 한번 구입하면 오래 사용하는 제품일수록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때문에 지역의 업체에서 믿을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용산컴퓨터는 제품 AS뿐만 아니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구매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요즘에는 최신형 PC보다는 사용자에게 적합한 중고 제품이나 조립식PC 등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개인이 PC를 구입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요청은 스펙을 봐 달라’, 혹은 ‘xx만원에 맞춰 달라는 주문이다. 그만큼 자신의 PC를 가격대나 용도에 맞는 사양으로 구입하는 것이 일반화됐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조립식PC의 경우 완제품PC에 비해 약 20만 원가량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찾는 이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은 PC수리 때문이다. 박 사장은 참 된 서비스를 지향하자라는 신념을 갖고, 자신을 믿고 PC를 구입·수리한 고객들이 최대한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이에 박 사장은 PC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팁을 설명했다.

첫째 컴퓨터 사용 시 가장 많은 고장을 일으키는 부분이 파워와 하드디스크 손상이다. 이는 어린 자녀들이 부모님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들키지 않기 위해 스위치를 끄기 때문이다.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시스템을 종료하는 과정을 꼭 거쳐야한다고 설명했다.

둘째, “인터넷을 사용하다 보면 각종 프로그램 설치를 할 수 밖에 없다. 대신 설치 시 깨알같이 작은 글씨로 적힌 동반 설치 프로그램의 체크로 풀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용산컴퓨터를 찾는 고객들의 70~80%가량은 단골고객이다. 10년 넘은 컴퓨터를 들고 찾아오는 고객들도 부지기수다. 이는 박 사장에 대한 신뢰가 있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용산컴퓨터

영광읍 단주리 옥당로 165

(터미널 사거리 복음내과 1)

352-3939/010-3605-8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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