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학/ 새암푸드먼트 본부장

이순신 장군의 해전의 승승장구는 탁월한 리더쉽의 결정체라 할것입니다.

막강한 전력의 왜군을 임금인 선조마저 명나라로 망명을 타진 하던 그 즈음의 임진전쟁에서 바다를 지키고 또한 왜군의 군량미 확보라는 절대절명의 위기의 호남벌판에 왜군의 발길을 닫지 못하게 한 명장의 리더쉽은 한 인간의 위대함과 더불어 고독의 리더쉽을 실천한 진정한 리더 였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2척의 배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모하고 또 베짱만 가지고 전쟁을 수행 한다고 할 수 있으나 이순신 장군은 국가의 충성과 더불어 일본에 나라를 송두리째 빼앗길수 없다는 숭고한 신념과 결기가 가득한 애국의 충정이었고 또한 패배주의에 숨죽이고 있던 조선수군에 자신감과 더불어 강한 애국정신을 불러넣었습니다.

우리는 원균의 리더쉽과 이순신장군의 리더쉽을 비교 할 수 있습니다.

이순신의 리더쉽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리더쉽을 발휘하면서 동시에 애민사상의 바탕이 동기가 되는 리더쉽입니다.

반면에 원균의 리더쉽은 나를 따르라는는 조선의 병폐인 반상의 군림과 더불어 인간사랑이 전무한 독선적 리더쉽이 강했습니다.

결과는 원균은 조선수군과 조선수군의 군함인 판옥선을 왜군에게 모두 수장 시키고 불에 타 전멸을 하고 말지요.

12척 밖에 남지 않은 전함으로 다시 명량대첩의 세계적으로 전무 후무한 해전사는 우리가 알고 있는바 그대로입니다.

사랑과 섬기는 리더쉽과 군림의 리더쉽의 차이는 바로 이렇게 결과가 말해주고 큰 교훈으로 남게 합니다.

요즘 사회 지도층은 과연 섬기고 사랑하는 모습의 리더쉽으로 분열되고 왜곡되고 또한 갈라진 계층간 지역간의 갈등구조를 충분하게 리더로서 역할을 하고 있을까요?

저는 고개를 조금은 가로저을 수밖에 없네요.

가진자 그리고 있는 계층의 사람들이 조금 더 자신을 할애하고 나눔을 줄수 있고 진정성으로 뒤돌아 볼 수 있다면 조금은 더 따스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요?

베풀고 나누는 리더쉽의 모습이 불황의 환경에 더 가슴에 와 닿고 또한 존경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존경 받는다는 그 의미 한가지만 있어도 이미 리더쉽의 절반은 성공 했다고 생각 합니다.

우리는 종종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 의하여 마음을 다치고 세상을 버리는 사람들도 자주 볼수가 있습니다.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언어폭력은 소외되고 메말라 잇는 사람들에겐 커다란 상처가 되고 그리고 평생 지우지 못하는 한을 맺히게 하고 잇습니다.

원균은 병사들을 혹독하게 다루었고 전쟁의 비상한 상황에서 백성들을 가혹하게 하여 병사는 의욕을 상실하고 백성들은 도망가기에 급급하니 이미 패전은 싸우기 전에 이미 예상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반면에 이순신장군은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병사들의 마음을 읽어주며 동거 동락을 하며 병사들의 강한 동기부여와 자긍심을 높혀주었으며 백성들에게는 삶의 근원을 해결하여 주는 애민정신을 몸소 실현 하였습니다.

병사들은 싸우고자 하는 의욕이 있었으며 백성들은 왜군의 각종정보를 자발적으로 보고하여 이미 승리의 동력을 싸우기 전에 확보가 되었다고 봅니다.

이렇듯이 리더쉽의 차이가 보여주는 힘은 국가의 흥망성쇠와 연결되어 지기도 합니다.

기업이 이윤추구가 목적이고 방침이고 경영의 기본토대라고 하지만 역시 사람이 머물러 있고 사람이 부딪히며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입니다.

사람이 사는 사회는 사람의 가치가 우선시 되어야 하며 사람을 위한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 합니다.

물질과 자본이 엉켜있는 지금의 사회가 과연 올바른 가치를 형성 할 수 있을지는 리더의 바른정신이 좌우 한다고 봅니다.

우리는 극심한 갑과 을의 이분법 사회에서 그 처절한 한계성을 한치도 털어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갑은 갑의 리더쉽으로 을은 을의 리더쉽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만 그 리더쉽의 차이는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갑의 리더는 을을 바라보는 리더쉽으로 을의 리더는 갑을 바라보는 리더쉽으로 역지사지를 한번 해보면 어떨까요?

어떤 위치에 있던 처음으로 돌아가 초심의 자리를 보면 섬길수 있는 리더쉽이 배양될것 이라 생각 합니다.

진정하고 정직한 리더쉽!

솔직히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구성원과 땀흘리고 부딪히면 알 수가 있습니다.

리더는 갑의 위치에서 행하는 리더쉽이 아닙니다.

리더쉽은 존중과 배려 그리고 고마움을 알 수 있으면 최고리더의 자격이 있다고 생각 합니다.

가르치는것 보다는 알려주는것! 지시의 말보다는 경청하는것!

그리고 먼저 행동하는것!구성원을 사랑하는 것으로 이순신의 리더쉽을 배워가는것입니다.

어사이신어언

논어의 학이편의 한구절입니다

일에는 민첩하게 하고 말은 삼가라

가치있는 리더는 스스로가 만드는게 아니고 함께하는 사람들에 의하여 세워지는 것을 다시한번 새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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