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초청한 '국립오페라단 오페라잔치'가 지난 23일 영광예술의 전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공연에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자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서곡을 시작으로, 마에스타 오페라 합창단의 경복궁 타령’, 이수인의 내맘의 강물’, 조두남의 뱃노래,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자코모 푸치니의 토스카“, 조르주 비제의 카르멘100여명의 연기자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국내 최고의 소프라노 강혜명과 메조소프라노 박라현, 테너 류정필, 베이스 우주호, 서울콘서트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마에스타 오페라합창단 등이 가곡에서부터 뮤지컬, 오페라까지 다양한 장르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에 초청된 국립오페라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술단체로서 수준 높은 오페라를 선보이며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영광예술의전당 개관을 기념하여 유치한 무료 공연으로 그동안 여러 가지 여건상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은 영광군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영광예술의전당은 전국에서도 몇 군데 되지않는 최신 시설이 갖추어진 공연장으로 주변 경관과 시설이 잘 어울린다며 공연에 참여했던 연기자들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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