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하모니’로 매혹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지난 4, 영광여성합창단이 천상의 하모니를 통해 500여명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매혹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영광여성합창단의 정기연주회는 예술의전당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풍성하게 개최됐다.

고창군의 홍보와 문화의 선두역할을 하는 관록 있는 합창단인 고창합창단과 협연 통해 지역과의 문화예술을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으며, 영광청소년오케스트라와 협연을 선보였다.

영광여성합창단은 지난 200610월 창단했다. 지역주민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 예술 활동 지원으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설립목적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실력을 키워온 중견 합창단이다.

지난 2007년 영광·함평·고창 3개군 합창제에 참가한 것을 비롯해 법성포 단오제, 가마미 해변가요제와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 참가했다. 또한, 현충일 행사나 매년 5월 영광종합병원 노인위안잔치 등 각종 행사에 참여했다.

2010년 이형선 단장이 취임한 뒤인 201111월에는 제1회 정기연주회를 갖게 됐다. 이 무대는 그동안 음악에 목마른 영광인들이 한전문화회관을 넘치게 채운 가운데 기대이상의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여 탄성과 갈채를 오랫동안 받았다. 이 감동은 두고두고 회자되었었다. 이어서 201210월 제2회 정기연주회, 201311월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영광여성합창단은 매주 금요일 1130분부터 130분까지 홍농한수원사택 안에 있는 연습실에서 정기연습을 갖고 있다. 2010년 말부터는 수준 향상을 위해 유수 합창단의 발성코치를 역임한 지휘자와 반주자는 영입했다. 그 결과 뛰어난 지도력에 힘입어 즐거운 가운데 단원들의 수와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영광여성합창단은 영광군민 모두의 것이며 음악을 사랑하는 영광군의 여성들 모두에게 항상 문이 열려있다. 홈페이지(카페주소:http://cafe.daum.net/yggsong)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심 있는 분들은 그리고 합창단과 뜻을 함께할 분들은 연락(총무 010-5184-4131)하면 언제나 환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영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