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습한파 등으로 하루사이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난방에 더욱 신경이 쓰이기 마련입니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변덕스런 날씨에 큰 도움을 주는 전열기구의 안전한 사용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째, 집안의 난방을 전기히터로만 해결하려는 분들이 많은 가운데 추운겨울 집안전체의 난방을 전기로만 해결하려고 한다면 전기요금으로 상당한 금액을 지출해야 할것입니다. 올 겨울은 전기장판, 전기히터로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하신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누진세 등으로 배보다 배꼽이 더 클 수 있기 때문에, 외출했다 들어왔을 때 보일러를 가동하지만 따뜻해지기 기다리기 힘들 때 잠깐의 환기시 추울 때 사용하는 보조난방용으로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둘째, 전열기구를 고르기 전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디서 사용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옮기면서 사용가능하지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장소가 있을것입니다. 가령 3령 미만의 작은 공간이라면 1kw미만의 조그마한 용량의 히터나 선풍기형이 좋고, 넓은 공간이라면 온풍 기능까지 겸비한 히터가 유용하다.

셋째, 히터의 설치는 될 수 있으면 창문 쪽이 좋습니다. 또한 히터를 사용할 때에는 환기가 자주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말아야 하며, 모든 난방용품은 산소 소모량이 많기 때문에 환기를 주기적으로 시켜줘야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전기장판이 접혀졌을 때는 접힌 부분의 온도가 순식간에 높아지면서 불이 나기 쉬우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콘센트 내부에 물이나 먼지 등이 들어간 경우 누전에 의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고, 먼지, , 등에 콘센트가 오염되면 내부 누전과 트래킹이 발생하여 순간적인 고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대비하기 위해서 주방, 욕실 외에도 사무실 등 주로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곳까지 많은 주위가 필요합니다.

소방방재청에서는 이와 관련된 동영상을 홈페이지(www.nema.go.kr)-국민안전방송(nema TV)-검색어 입력-내려받기)에 게재하였으니 관련 동영상을 내려받기 하셔서 화재예방을 생활화 합시다. /제공 영광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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